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진리의 도로변에 있는 불상으로 전해 내려오는 유래나 전설이 없다. 목 위로 머리 부분이 떨어져 나간 것을 뒤에 마을 사람들이 보완하였다.

높이 2.28m, 어깨 너비 0.8m이며 손모양은 오른손을 가슴에 대고 왼손은 배에 붙이고 있는 모습이다. 양 어깨를 감싸고 있는 옷은 좌우대칭을 이루고 있는데, 몸 전체를 가리고 발등만 노출시켰다. 

글, 사진 출처 문화재청

1984년 6월 2일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14호로 지정되었다. 홍천읍 진리의 도로변에 있는 불상이며 전해 내려오는 유래나 전설은 알려진 바 없다. 석불의 머리 부분은 원래 결실되어 있었는데 마을 사람들이 복원한 것이다.

수인(手印)은 오른손을 가슴에 대고 왼손은 배에 붙인 형상이며, 의상은 좌우대칭의 아주 거칠고 얇은 천으로 몸 전체를 가리고 발등만 노출시켰다. 옷주름은 양각(陽刻)으로 꼼꼼하지 못하고 엉성하게 조각되어 있다. 석불의 크기는 높이 228㎝, 어깨너비 80㎝로 전체적으로 중후한 느낌을 준다.

홍천군에서 관리하고 있다.